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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다이어트 같지 않은 다이어트 ‘직관적 식사’란?

by mzvenus 2021. 8. 31.

다이어트 같지 않은 다이어트 ‘직관적 식사’란?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안 먹는 것. 몸이 보내는 식욕 신호를 따르는 식사법, 이른바 ‘직관적 식사’가 차세대 다이어트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먹고 싶은 것을 몸이 원하는 대로 다 먹는다는 이 식사가 어떻게 다이어트가 될까요?

 

이는 인간의 다이어트 갈망에 대한 역발상에서 출발한다고 해요. 음식을 제한하며 갈망을 억제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라는 뜻이죠. 직관적 식사는 식욕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억제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를 피하는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먹고 싶은 본능을 속이고 참아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의 요구에 따라 음식을 먹는 자연스러운 식사법으로 몸을 관리한다는 점이죠. 중요한 점은 체중감량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려야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럼 이게 무슨 다이어트가 되느냐는 의문에 맞닥뜨릴지도 모르겠네요.

 

-체질량 지수 낮추고, 체중 유지에 긍정적 효과

하지만 효과는 분명있어요. 2013년 진행된 호주 연구에서 직관적 식사가 체질량 지수를 낮추고,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식습관 태도에 있어 보다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거식증, 폭식증 등의 위험 요인이 사라지고, 다이어트 강박으로부터 벗어나면서 다이어트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결과들이 속속 발표됐다고 해요. 직관적 식사는 새로운 다이어트 개념이 아니라고 해요. 1995년 에블린 트리볼리와 엘리즈 레쉬, 두 영양 전문가는 자신들의 저서 <다이어트 말고 직관적식사>에서 ‘직관적 식사’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했다고 하네요. 직관적 식사는 기존의 다이어트 방식에 반기를 들고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음식을 ‘좋다’, ‘나쁘다’로 구분짓지 않고, 몸이 보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배고픔의 신호를 포착하고 죄책감 없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 것. 직관적 식사를 하는 사람은 배고픔의 신호를 존중하고 포만감을 인지하면서 식사를 즐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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